과천시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지역정보화 비전을 ‘4차 산업혁명 친화도시-Smart &Health City, 과천’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IoT, AI 등 지능정보기술과 과천시의 정보통신기반기술 및 문화예술자원, 자연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능적(Smart)이고, 건강한(Healthy) 정보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간의 정보화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황 분석자료, 정보화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향후 미래 산업을 주도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 변화와 함께 과천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및 첨단지능혁신단지,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의 계획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 행정능률의 향상과 대민서비스의 개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발굴된 과제를 단기 및 중·장기계획으로 구분해 내년부터 정보화시행계획에 반영,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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