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가 늘면서 최근의 화두 중 하나는 ‘치매’라는 질환에 대한 관심이다. 누구나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길 원한다. 하지만 치매는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본인도 불안하고 많이 힘든 만큼 돌보는 사람 또한 못지않게 힘들어 흔히 ‘제3의 환자’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인천치매주간보호센터 근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대 웃음에 내 마음이 콩닥콩닥’은 치매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환자 가족들이 경험했던 약 100여 개의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별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말을 담고 있다.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관리에 있어 영양, 위생, 등의 관련 사례를 통해 치매 노인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정신행동 증상관리에 있어 불안·초조, 반복 행동·질문, 공격성 등의 사례를 나열하며 정신행동 증상관리법 도움말을 통해 환자 가족들의 돌봄 방법과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인천시치매주간보호센터·치매통합관리센터·인하대학교 인하노인간호연구센터 / 현문사 / 1만2천 원

김태형 인턴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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