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도서관은 오는 19일 김연수 작가 초청으로 진행되는 ‘제26회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강연을 끝으로 2017년 인문학 강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 한 해 나눌 도서관에서는 은희경, 김별아, 김민식, 강원국, 천명관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을 다수 초청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왔으며,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연수 작가는 1994년 등단 이래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휩쓸며 한국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우뚝 자리매김 했다. 대표작으로는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소설가의 일’,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청춘의 문장들’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내가 사랑한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작품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후 참가자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나룰도서관 홈페이지나 (☎031-790-6887)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