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는 가스파리니. /연합뉴스
▲ 서브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는 가스파리니. /연합뉴스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안산 OK저축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3-2(29-31, 25-19, 20-25, 25-17, 19-17)로 승리했다. 대한항공 밋차 가스파리니<사진>는 양 팀 최다 42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서브 득점·블로킹·후위 공격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13-7로 앞섰고 실책은 OK저축은행보다 7개 많은 38개를 범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빛난 집중력으로 승리했다. 승점 26(9승7패)이 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33점), 현대캐피탈(31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꼴찌 OK저축은행은 6연패에 빠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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