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내 최고를 자랑하는 축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경기관광대표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경기관광유망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 준비위원회 위원과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 및 직원, 여주시청 전략사업과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먼저 수원문화재단을 방문한 시 방문단은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관계자의 발표를 듣고 여주에 맞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시간 가까이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이어 오산문화재단에서도 오산독산성문화제의 성공사례에 대한 설명과 오산문화재단 윤병주 상임이사는 축제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새로 출범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을 위해 재단운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문영 여주문화원장은 "‘잘되는 축제’의 유용한 비결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주시 실정에 맞는 모델을 연구해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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