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은 지난 17일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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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영북발전기금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송림건설에서 연탄 1만1천400장을, 영북농협과 기수연합회에서 쌀 38포를 각각 기부해 이뤄졌다.

 이날 영북면 기수연합회가 주축이 돼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영북면 아마무선 재난대응 봉사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기갑여단과 21기보여단 부사관 등 150여명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38가구에 300장의 연탄과 쌀을 함께 전달했다.

 김수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영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저소득가정에 매년 쌀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유난히 추워 난방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안타까워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 비록 추운 겨울을 나기에 부족한 연탄이지만 조금이나마 추위를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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