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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된 지 70여 일 만에 돌연 사퇴한 용인시 유종수(62) 전 정책결정보좌관의 후임으로 한선교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자유한국당 용인병당협위원회) 전 사무국장 박준협(48) 씨가 임명됐다.

 박 신임 보좌관은 지난 15일 임명장을 받은 뒤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보좌관은 민선 4기 서정석 전 용인시장 재임 당시 3년6개월여 동안 용인시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한선교 의원 지역사무소로 옮겨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10월3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번에 유 전 보좌관 후임으로 임용됐다. 유 전 보좌관은 지난 8월 2일 신규로 4급 정책결정보좌관으로 임용된 뒤 70여 일 만인 10월 초순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사직서를 제출해 이런 저런 뒷말을 남겼다.

 박 신임 보좌관은 서울 출신으로, 성보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임기는 단체장과 동일한 내년 6월 30일까지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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