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실내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130여억 원을 들여 50m 길이의 8레인 규격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14일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사는 실내수영장 건립과 관련한 사업 여건 및 타당성 분석, 관리 운영 방안 검토, 건립 후보지인 양벌리 종합운동장과 인근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2곳의 분석결과 등을 내년 2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0년까지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물놀이 시설은 동절기에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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