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 목표로 예방·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김성제 의왕시장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 목표로 예방·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성남시, 용인시와 인접하고 있어 과천시와 서울시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경기 남부권의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이후 재선충 발생지역은 즉시 소구역 모두 베기 후 소각 및 파쇄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해 아직까지 추가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방제작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지상 및 항공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 의심목 발견 시 시료채취 및 재선충 검경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또 재선충병 감염 예방을 위해 소나무와 잣나무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 전 지역이‘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예방 및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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