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노후된 파출소 신축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시·사진)에 따르면 장호원파출소 신축을 위한 국비 4억2천500만 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시켰다.

장호원파출소는 1981년 준공돼 노후도가 심각한 상태로 청사 벽면 및 바닥에 균열이 진행되고, 설비 배관 부식으로 누수가 발생해 근무자뿐 아니라 방문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었다.

장호원 파출소 신축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송석준 의원이 재정당국에 파출소 신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끈질기게 설득해 이뤄졌다.

송석준 의원은 "장호원읍은 이천시 행정동 중 인구가 4번째로 많고, 청사가 시가지에 위치해 방문 시민이 많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한 청사 신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경찰 행정과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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