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양평종합운동장<조감도>가 건립공사가 마무리가 한창이다.
▲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양평종합운동장<조감도> 건립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양평군은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양평종합운동장’ 건립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 401억 원이 투입된 종합운동장은 양평읍 도곡리 산63-1번지 일원 16만4천77㎡ 부지에 육상 트랙, 축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과 잔디광장, 인공폭포, 암석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현재 전체 공정률 93%로 건축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30일 건축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종합운동장 공사과정에서 시공측량을 수시로 실시해 축구 보조경기장 및 주차장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또 운동장 부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노두암을 활용한 암석원을 설치해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밖에 군은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볼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보조경기장 추가 공사에 돌입했다.

전체 22개 종목 중 수영과 사격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양평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보조경기장의 안전한 건립을 위해 공사기간을 오는 4월 10일로 연장했고 실제로 모든 공정이 3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앞두고 보조경기장 준공기한이 연장된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이 일부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과 및 앞으로의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우려되는 점을 적극 해소하고, 기한 내에 착실히 마무리해 내년도 개최되는 3개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