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과 청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 청년지원협의체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도와 청년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광명시장과 청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이들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 청년지원협의체는 앞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청년 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춘표 부시장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9.2%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정인데, 취업뿐만 아니라 결혼, 주택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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