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 및 인천예총의 밤 행사가 19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예총 제공>
▲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 및 인천예총인의 밤 행사가 19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려 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예총 제공>
인천의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상이 주어졌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는 19일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26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인천지역 9개 협회 회원 200여 명과 함께한 이번 자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에서 열정적 예술의 혼을 불사르며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낸 예술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상’과 ‘공로상’, ‘인천시장 표창’, ‘인천시의회 표창’, ‘신진예술가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예술상에는 손석구(77·사진), 이어숙(59·국악), 황흥철(59·미술), 홍석진(59·영화), 박대규(54·음악)등 5명이, 공로상은 정이수(63·문학), 임영옥(54·연예), 이병철(45), 홍이룡(43·무용)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신진 예술가상에는 최부건(37·연극), 안지형(32·무용)씨 등 2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인천 예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인천예총인의 밤’이 함께 진행됐다.

인천예총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의 인천문화예술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며 "인천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한 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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