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해외 희망여행’ 단원 16명이 지난 17일 현지로 희망여행을 떠났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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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외 희망여행’은 지난 11월 9일 가남읍 소재 현대환경(대표 고광만)과 현대레미콘(대표 황은미)에서 총 1천600만 원을 시로 기탁하며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으며 평소 해외여행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여행단으로 동행하는 청소년들을 12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아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두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다양한 연령별로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여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와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희망여행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희망여행 여행단은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앙코르와트 사원, 민속촌, 톤레삽 호수 등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체험을 하고 21일 귀국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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