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내년 시즌권 회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시즌권은 20일 정오부터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032-880-5500)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콜센터 1544-1555)를 통해 판매한다.

구단은 시즌권 판매 정책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가장 먼저 E석 1층과 W석 1층 관람석 전 구역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즌권 구매자가 직접 1년간 자신의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올 시즌과 같은 성인 E·N·S석 13만 원, W석은 20만 원 등에 판매한다. 프리미엄석은 3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 시즌권은 전 좌석 통합 운영됐던 것과 달리 분리 운영돼 W석 8만 원, E·N·S석은 6만 원에 판매되며, 어린이 시즌권은 3만5천 원이다.

시즌권 구매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성인·청소년·어린이에게는 기본 구성품으로 랜야드, 카드홀더, 경기장 네임태그(지정석 구매자만 해당)가 제공된다. 성인·청소년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포켓다이어리와 함께 구단 마그넷(자석) 2종, 홈경기 예매권과 블루마켓 할인쿠폰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

프리미엄 시즌권자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내년 시즌 홈 레플리카, 프리미엄석 전용 컵홀더 및 간이식 테이블, 블루마켓 음료 및 다과 서비스 등을 현장에서 추가 제공한다. 그밖에 어린이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기본 구성품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험멜 패딩조끼를 별도 지급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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