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김상록(37·사진) 코치를 영입, 2018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코치는 고려대 졸업 후 2001년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뒤 광주 상무, 제주와 인천, 부산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07년 K리그 통산 52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총 281경기에 출전해 32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그해 팀의 3관왕을 이끌었다. 2013년 부천FC를 통해 다시 K리그로 돌아온 그는 그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상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김 코치는 "고정운 감독님을 비롯해 안양 코칭스태프들이 매우 뛰어나다. 감독을 잘 보필해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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