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브랜드콜 사업의 사업자 통합을 기반으로 콜택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 브랜드콜은 2016년 7월부터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7개 업체) 643대가 참여하는 ‘Hi평택콜’ 시행을 통해 매월 4만 건 이상 이용하고 있으나, 브랜드콜에 참여하지 않은 6개 콜사업자(600여대)가 지역, 업체별로 운영돼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채 다양한 콜번호 난립으로 시민 혼란이 지속돼 왔다. 또 ‘Hi평택콜’ 가입률이 시 전체 택시의 40%로, 팽성과 서부지역은 타 콜택시 영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택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콜에 가입하지 않고 지역별, 업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600여 대의 콜택시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콜센터 구축 및 차량 단말기 교체사업 지원비로 5억8천여만 원을 투입해 브랜드콜 2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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