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어린이집원장,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급식지원관리사업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해피키즈밀’ 안내로 이어졌다.

이어 어린이급식지원사업 참여소감 발표와 저염급식 우수 급식시설 지정증 전달, 손씻기 UCC공모전, 어린이 관찰일기 우수작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을 통해 모금된 소중한 성금과 직접 만든 고체비주를 남양주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는 행사를 마련, 연말연시 따뜻함을 느끼는 행사로 호평받았다.

시는 학부모와 어린이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급식시설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운영해 왔다.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지역 모든 어린이급식시설 745개소가 100%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안전이라는 도시 슬로건에 맞춰 어린이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해피키즈밀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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