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웨덴과 만나는 한국과 일본전을 준비하는 폴란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평가전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폴란드는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 8승1무1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본선 무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폴란드는 그동안 한 번의 A매치를 치렀다.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가 2-0으로 승리한 적 있고, 2011년 친선경기를 치러 2-2로 비겼지만 FIFA 허용 교체인원을 초과해 A매치 기록에서 제외됐다.
신태용호는 FIFA가 정한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폴란드전 외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그에 앞서 1월 전지훈련 기간에도 2∼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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