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낡고 오래된 동구 만북접경마을 굴까기 작업장을 새 단장하고 ‘생동감 2호 마을’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동감 사업은 도시공사의 도시재생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기존 주민들의 삶의 공간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 넣는 지원활동이다.

만북접경마을 굴까기 작업장(동구 만석동 43-7 일원)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적 경제 자원이었지만 시설물 노후로 정비의 필요성 및 경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도시공사는 지난 6월부터 동구와 인천시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정비사업을 시작해 최근 끝냈다. 도시공사는 내년부터 마을과 주민 모두 자생할 수 있는 생활터전을 가꾸는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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