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 ‘2017년도 G-Housing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자재 지원 및 재능을 기부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하는 주택 개보수로 시는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첫해에는 7개 건설업체 참여로 12가구의 도배공사, 지붕 누수공사 등을 지원했고, 2016년에 12개 건설업체의 참여로 13가구의 도배·장판공사, 화장실공사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올 들어 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공동주택 건설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현대건설㈜ 등 11개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16가구에 총 5천400여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 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 역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G-Housing 사업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 취약계층인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사업 추진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민간업체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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