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시연회 참석자들이 안마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부천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시연회 참석자들이 안마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추운 날씨를 감안해 내년 2월까지는 대형버스 접근이 쉬운 경로당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후 3월부터 본격 순회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는 전동안마기와 안마침대를 장착한 버스로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안마서비스와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노인 치매진단 등 간단한 건강체크와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마버스로 사용되는 대형버스는 국민은행에서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시에 기부한 것이다. 이에 시는 1억여 원을 들여 전동안마기 6대, 안마침대 1대를 장착한 안마버스로 개조했다.

김만수 시장은 "어르신들이 고령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근육경련 및 통증 등 신체기능 저하로 활동성이 감소되고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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