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과천지역 기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주간보호센터 노인들을 위해 정성어린 선물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2017 사랑의 산타 봉사’행사가 21일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출정식과 함께 열렸다.

젊은 산타에서 노인 산타까지 3세대 산타가 등장해 생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달한 이날 행사는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산타 봉사는 ‘과천 주간보호센터’와 ‘큰소망노인복지센터’, ‘A+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과천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4곳에 기업과 봉사 단체들이 후원한 물품을 산타원정대가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내복과 마스크팩, 국민은행 과천지점에서 양말을, 자원봉사 단체장들이 직접 안마봉을 만들어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이를 봉사단체와 쇼셜워크 기업봉사단, 안양대학교 학생 등 50명이 빨간 산타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랑의 산타 행사’가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성탄절의 기쁨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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