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난 20일 시민의 안전과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제2동탄 지역의 화재대응 능력 향상 등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동119안전센터’를 동탄면 목리 399번지에 개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목동119안전센터 건립은 그동안 안전한 화성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과 동탄 일대 소방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의원 및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주민들께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황성태 부시장, 조광명 도의원, 이선주 시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화성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의용소방대장 및 소방공무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청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목동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21억800만 원이 투입돼 총면적 976㎡, 건축면적 68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센터장을 포함한 22명이 3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센터는 약 22만5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은 물론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센터내 119구급대 감염관리실은 최신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