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기호일보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기관·단체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21일 오전 남구 숭의동 본보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경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의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지원, 홍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함께 벌여 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홍보·판로 확대 협력 ▶공동 교육사업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 6개 항목이다.

인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해 3월 출범해 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공정무역단체, 연구소 등을 총망라한 사회적경제 대표 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실·윤성구 인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와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이 참석했다. 권 대표는 현재 인천로컬푸드생산자 협동조합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윤 대표는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의 사령탑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창원 사장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복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합심해서 상호 발전하고 지역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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