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 김모 씨가 4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2대, 소방대원 36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2천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주택 내부는 전기, 전열 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다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