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더불민주당)이 오산시립 여자 단기 청소년 캥거루쉼터를 출범시켜 화제다.

특히 그는 지난달 22일 궐동에 위기 청소년 단기 수용을 위한 오산시립 여자 단기 청소년 캥거루쉼터 출범이 있기까지 지난 1년 6개월간 각별한 노력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시의 위기 청소년들이 오산에 청소년쉼터가 없어 수원, 안양 등 먼 지역에서 보호받는 현실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의원간담회, 행정사무감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오산시 청소년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 청소년 쉼터에 관심이 많은 각계 주민 20여 명을 오산시 청소년 캥거루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년 6개월간 10여 차례의 회의와 타 시도 청소년쉼터 벤치마킹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난달에 오산시 캥거루쉼터를 출범하는 성과를 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오산시립 여자 단기 청소년 캥거루쉼터는 오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범한 청소년 복지시설로서 9~24세의 가출 및 위기 여자 청소년을 단기 보호해 오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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