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주한미군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한미군의 본격적인 이전에 대비, 각종 현안사항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실무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주한미군 측 공보관, 민사관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기무사령부, 경기도, 평택경찰서, 평택대학교, 평택국제교류재단 등 총 15개 기관 30여 명의 주한미군 업무를 담당하는 관련부서 실무진들이 참석, 소관 업무에 대한 공유와 현안 토의 등 한미협력 활성화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또 이날 한경대 박인옥 교수의 ‘조직을 살리는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번 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발전된 의견을 수렴해 1박 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더욱더 주한미군관련 유관기관 간 우의증진 및 상생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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