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군포시에 줄을 잇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는 지난 18일 시를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20여만 원 상당의 쌀 200포(10kg)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저소득 장애인 200가구에 배분됐다. 또 농심에서도 19일 540여만 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각 동별 취약계층에게 개별 배분됐다.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고자 2012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연중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안양지역(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회(회장 조영수)에서도 20일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주 시장은 "연이은 나눔으로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