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중학교 남자 조정팀이 창단됐다. 이로써 수성고-수원시청으로 이어지는 수원 남자조정 연계 육성 시스템이 구축됐다. 세류중은 21일 교내 체육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유일의 남자중부 조정팀 창단식을 가졌다. 세류중 조정팀은 이수환 코치의 지도 아래 2학년 이유찬·서성원, 1학년 김동규·박태규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창단식에서 수원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500만 원과 함께 경기정, 에르고메터 등 훈련장비 등을 지원했으며, 경기도체육회도 창단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인호 세류중 교장은 "조정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팀 창단이 수원시 조정 저변 확대와 선수 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환 코치는 "2~3년 안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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