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아태지역 사업본부는 GM대우차출범에 앞서 한국내 사업을 기존의 GM차이나그룹 소속에서 떼어내 GM코리아 그룹으로별도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GM코리아그룹은 이달 출범예정인 GM대우차와 수입차 판매법인인 GM코리아로 구성되며 GM대우차 닉 라일리 사장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GM이 한국내 사업을 GM차이나그룹에서 분리해 별도로 운영하는 것은 캐딜락과 사브 등 수입차를 판매하는 기존의 GM코리아 업무 외에 GM대우차 출범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는데 따른 것이다.
 
닉 라일리 사장은 “GM코리아가 앞으로 GM대우차와 함께 GM코리아그룹 산하에 편입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GM코리아 김근탁 지사장은 “GM코리아는 GM대우차와 함께 GM코리아그룹의 가족으로서 효율성 제고는 물론 한국내 GM 고객에게 보다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M차이나그룹에는 GM차이나, GM타이완, GM타일랜드, GM코리아 등이 소속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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