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무죄, ‘빈 손’으로 엔딩 인가... ‘호통’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이완구 전 총리는 검찰을 향해 비판을 제기하면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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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무죄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완구 무죄 사안에 대해 ‘빈 손으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는 2015년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 직전 남긴 메모로, 여러 정치 거물들이 올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됐다.

앞서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 녹음파일, 돈을 직접 전달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을 명백한 증거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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