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로보파크’는 개관 12주년과 청소년 로봇교육 10년을 기념하는 교육로봇 특별전 ‘12·10 EDU ROBOT FAIR’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부천로보파크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유진로봇(아이로비) 등 부천지역의 교육용로봇을 생산하는 기업과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 등 로봇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아교육부터 중·고등학생은 물론 산업현장의 로봇활용 직무능력 교육까지 활용되는 30여 점의 다양한 로봇교재 및 교육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각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코딩교육’ 등 4개 과정의 연계 체험교육도 1월 2일부터 28일까지 동시에 진행돼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로봇활용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부천로보파크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전문 교육기관(과학관)으로 이달 기준 연간 1만 1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 했으며, 초·중·고교 50명으로 구성된 국내 하나뿐인 로봇스포츠팀 ‘로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의 로보파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운영해 왔던 로보파크 로봇교육을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교육을 준비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로봇 과학인력 양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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