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올들어 입장객이 약 12만4천 명이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황학산수목원은 2010년 개원한 이래 꾸준한 관람객 증가가 이뤄져 올해년에는 전년 대비 약 3만명 가량 증가했다.

황학산수목원은 지속적인 시설보완을 통한 탐방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숲체험활동, 양질의 숲해설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시와 황학산수목원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황학산수목원 내에서는 내년 봄 개원을 목표로 온난대식물원의 시험가동과 장비점검, 내부 식재작업이 한창이다.

또 남부 도서지역과 제주지역의 희귀 수종들과 양치식물, 난과 희귀특산식물들을 식재해 사계절 푸르른 상록수림을 시에서도 관람 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여주시는 "앞으로 온난대 식물원 개원과 단일 주제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벼과사초과 식물원이 개원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여주시와 황학산수목원을 찾아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