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재 경기물류고교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참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선물박스 90개를 안중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생필품 선물박스는 경기물류고교가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 일환으로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전호진 경기물류고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기부문화 확산 차원에서 동참하게 됐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함으로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추운 날씨에 경기물류고 학생 및 교직원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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