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부 행사는 ‘KTX 첫 하차고객 기념 이벤트’로 KTX를 타고 처음으로 양평에 방문한 고객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국민행복 코레일실천단원 등 참가자들은 방문 고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대접하며 KTX 개통을 축하한 후, 2부 행사로 22번째 고객에게도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하차고객 이후영(33) 씨는 "출근을 위해 서울에서부터 KTX를 이용해 양평역에 도착했다"며 "쾌적하고 안락한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순 양평관리역장은 "KTX 개통으로 운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만큼, 양평군 내에서도 교통문화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평 KTX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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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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