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대덕강업 및 부천희망재단, 소사지역자활센터와 ‘2018년 효자손 플러스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수도꼭지 교체, 화장실, 싱크대 수리 등 가구당 5만 원 이내의 비용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집안 내부 수선서비스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종료될 처지였으나 대덕강업의 후원으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대덕강업은 매년 1천만 원을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1천164가구가 소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원 받았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 만족으로 호응이 매우 높았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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