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22일 오성면 당거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 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목적과 지구선정 배경, 추진절차 등을 설명했다.

안중출장소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목적을 두는 국가사업이다.

안중출장소는 현재까지 청북읍 율북3지구 등 7개 사업지구 2천273필지, 176만9천9㎡의 지적재조사를 완료, 토지 소유자 사이의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종철 안중출장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실시간 디지털 지적을 제공할 것이며, 지적재조사 성공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참여 및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