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체육 통합 2주년을 맞아 2017년 도체육회 10대 뉴스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전국종합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도체육회는 올해 열린 동계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소년체전, 전국체전를 잇따라 석권하며 체육웅도로서 위상과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도민, 스포츠로 하나되는 엘리트·생활체육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올 4월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경기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사람이 먼저인 도시 화성’에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물론 10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도내 31개 시·군의 뜨거운 엘리트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큰 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서포터즈 붐업조성 및 지원= 2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및 상임위원, 도체육회 임원, 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10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서포터스가 ‘당신이 평창입니다’라는 슬로건의 G-1년 개막식 참가와 더불어 8월 종목단체 회장 및 시군체육회 임직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세미나 등을 열어 도민의 올림픽 참여를 도모했다.

 ▶경기도형 선진 스포츠클럽 혁신모델 도입=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 모델’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참여만 하는 생활체육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인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 대학자원봉사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 리그를 운영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체육 BI 및 빅데이터 플랫폼 앱 개발= 경기체육 BI선포식을 통해 ‘함께 가자 경기체육’의 의미를 담은 ‘Go Gyeonggi Sports’는 경기도의 대표색인 블루와 건강을 상징하는 그린, 행복을 상징하는 옐로, 스포츠의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모든 색을 포괄하는 블랙을 사용해 함께 융합함을 상징하고 스포츠의 운동감과 역동감을 표현한 새로운 BI를 발표했다. 또 도민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교류를 통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함으로써 종합적인 스포츠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앱을 개발했다.

 ▶경기도 스포츠 복지 및 배려계층 지원 확대= 도내 사회배려계층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선호 종목을 선정해 전문지도자 배치를 통한 주 1회 교실을 운영해 시·군 종목별 지역리그전을 거쳐 선발된 2팀을 대상으로 최종 결선리그를 개최하는 꿈나무스포츠학교, 도내 초등학교 분교, 보육시설, 군부대 등 연중 상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갔다.

 ▶다양한 스포츠 지원하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선정한 신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교육훈련 지원 센터 및 스포츠재활훈련 전문과정 교육 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다양한 스포츠과학 지원을 통해 도내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탄생하도록 돕기 위해 지도자 및 선수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체육의 길을 묻다’ 생활체육 발전 토론회= 지난 11월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도체육회 주관으로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도, 생활 체육의 길(道)을 묻다’를 개최해 정보 공유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체육정책 설계를 도모했다.

 ▶경기도체육회관 관리근로자 100% 직접고용= 지난 1월 1일자로 도체육회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체육회관 관리 근로자와 직접고용 근로계약을 체결, 총 16명의 시설, 경비, 주차, 청소직원을 전원 고용승계했으며, 도 생활임금제 적용을 통해 올해 최저임금대비 22% 이상의 급여는 물론 상여금과 연가보상비 지급 등 처우에 큰 개선이 이뤄졌다.

 ▶경기도종합사격장 전자표적지로 리모델링=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자표적지로 시스템 구축(13억4천만 원)과 클레이사격장 클레이 방출기 교체(8억 원)해 지난 1월에 완공한 경기도종합사격장에 올 들어 선수들이 3배 이상 찾고 있고, 일반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도종합사격장은 제39회 충무기 전국중·고사격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렀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