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양약품 용인공장에 오는 2019년 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양히포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일양약품이 낸 일양히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에 따라 하갈동 182의 4번지 6만5천884㎡에 2019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양히포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일양히포는 산업시설용지 2만6천33㎡(39.5%)와 복합용지 2만3천899㎡(36.3%), 공공시설용지 1만5천952㎡(24.2%)로 나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화학물질·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등 6개 첨단 제조업종, 복합용지 2만3천899㎡(36.3%)에는 출판업,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등의 지식산업 9개 업종이 들어선다. 폐수를 발생하지 않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공공시설용지 1만5천952㎡(24.2%)에는 완충녹지와 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해 용인시에 소유권을 넘긴다.

일양약품은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일양히포로 이전하고, 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와 계열사, 협력업체 등도 이곳으로 모아 글로벌 융복합 신약 개발 첨단 연구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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