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TF를 신설하는 등 경기 동북부권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일 제27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제2차 본회의에서 구리디지털시티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성 제시 및 추진전략 수립 등 8개 항의 주요 과업내용 용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노동에 조성할 테크노밸리를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성장산업 개발과 연계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전문기관의 장기발전계획 용역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등 첨단도시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장기발전 전략을 다각적으로 수립해 경기동북부 4차 지식서비스산업을 선점하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계획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 개발제한구역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해 2022년부터 기업유치를 시작하고 2024년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테크노밸리는 미래형 첨단 지식산업으로 오랜 세월 중첩된 규제에 얽매이며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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