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효병원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로 교통 개선

양평군은 최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용문면 다문리 효병원 앞 삼거리와 양서면 용담리 양수역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효병원 앞 삼거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에도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으로 운전자 및 보행자의 불편이 지속되던 곳이다.

군은 회전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이 구간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그린아파트 구간에 인도를 설치했다.

또 양수역 앞 교차로 주변 보행로를 넓히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안전한 차로를 확보했다.

이 곳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보행이 많음에도 보도가 좁고 교차로 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던 장소다.

군은 이달까지 양수역 주차장에서 양수역 구간에 계단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보다 안전한 차량통행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