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생활권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한 세종인문 쌈지공원을 2년간 약 8억 원의 사업비로 들여 읍면동 일원에 13개소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쌈지공원은 작년 6월에 오학 걷고싶은거리 내 한글마당 조성으로 이달에 대신면사무소 앞 쌈지공원을 끝으로 조성을 마쳤다. 이번 사업내용은 수목 식재, 휴게쉼터 조성, 운동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 시설로 생활권 자투리땅을 활용해 마을에 녹색쉼터를 제공했다. 또 조형물, 조명열주, 바닥포장, 운동기구 등에 한글 자모음 및 세종어록을 적용해 지역주민들이 세종인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인문을 주제로 시민들의 생활 쉼터로 조성된 쌈지공원이 마을공동체 의식 및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해 세종 정신의 배움과 실천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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