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월곶동 예술공판장 아트독(Art Dock)에서 ‘시흥의 우아한 색들’(Graceful Colours in Siheung) 사진 전시회를 연다.

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박종우 작가와 시흥시 사진협회 소속 작가 7명의 작품 90여 점이 출품된다. 최근 30년 동안 아시아 국가에서 사진 촬영을 해온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4개국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을 출품한다.

사진협회 작가 7명은 시흥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가족의 생활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다.

디지털 파일로 변환된 사진들은 가로 5m, 세로 3m짜리 스크린 2개를 통해 전시된다. 왼쪽 스크린에서는 박 작가의 작품이 영사되고, 오른쪽 스크린에서는 사진협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관람은 무료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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