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야외에서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을 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작품 속 ‘디지털 달(Digital Moon)’은 관객이 카메라에 서서 움직이면 화상이 반응하여 프로그램에 의해 유동적인 이미지들이 춤을 추듯이 변형되도록 고안됐다.
이 작품은 황금만능적 사고에 관한 통찰로 유머러스한 작가의 사유를 음악과 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한 것으로, 이경호 작가의 2014년도 발표작을 안양파빌리온 외벽 전시를 위해 안양버전(Jack Pot Anyang!)으로 재편집해 탄생했다.
특히 하늘에서 동전이 비처럼 솟아져 내리는 장면은 환상적이고 신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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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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