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무료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관리법 법적 규모 미만의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내년부터 ▶지역아동센터(12개소) ▶장애인시설(9개소) ▶경로당(125개소)등 146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억4천100여만 원(임차비용)을 투입 공기청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로부터 공기청정기를 지원받아 사용한 시설은 5년 후 무상 양여 받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 지원에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의 경우는 보육지원부서, 교육청 등에서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 아동센터의 경우 내년 지원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이용자의 환경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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