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마을공동체 공모 사례 발표회’ 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마을공동체 공모 사례 발표회’ 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17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활동사례 발표회-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꿈꾸다’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 조직과 주민, 마을활동가 그리고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한 동영상, 공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발표는 광명동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반찬을 만들고 이웃과 나눔으로 관계성을 회복하는데 앞장 선 따눔셰프, 지구온난화 방지와 도시 숲을 만들기 위해 편백나무를 식재한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협의회, 하안4동 주민들이 모여 보따리 나누기 공간을 마련하고 물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행복마을지기 등 11개 팀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다.

또 어울마루센터의 다문화, 비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가야금 합주와 경력단절여성들이 책 놀이를 통해 익힌 이야기극으로 기획, 제작한 마음의 극장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한 하트퍼즐 주머니 만들기, 광명여행 보드게임, 북한음식 등 다양한 체험과 작품전시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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