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26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의 도약! 시정 경험과 행정력으로!’라는 포부를 밝히며,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김 위원장은 이날 "평택시의 발전을 완성하고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맞춰 평택의 획기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검증된 행정력과 시정 경험을 갖춘 제가 시행착오 없이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제 평택시가 50만을 넘어 100만 시민의 대도시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이에 걸맞는 도약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요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정직을 최선의 정책으로 삼는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시장 출마 공식선언은 최근 항간에 떠도는 "김선기 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다"라는 의도성 있는 흑색 소문 때문에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 공식 출마선언만이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분명한 해결책이라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과 당원 및 각계 인사 등 수십 명의 지지자가 함께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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