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여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한 점검 및 방역활동 총력에 나섰다

이는 전북고창, 전남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지난 20일 용인 백암면 청미천변에서 수거한 야생오리 분변에서 H5N6 고병원성 AI가 검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여주종합운동장에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 및 운전자에 대해 소독실시 및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시청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관내 소규모 농가 포함 가금류 사육하고 있는 438농가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 취약농가 중 남한강에서 200m 지점에 위치하며 사육환경이 열악한 1농가 500수를 지난 14일 도태를 완료하고, 긴급방역을 위해 지난 8일 생석회 70t을 가금농가에 공급했다. 이어 추가로 소독약품 1천415L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철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및 산란계 사육농가 진·출입로에 공동방제단, 시청, 농업기술센터 방제차량 총 4대를 동원해 주3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 AI 방역에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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