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사진)이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 26위에 올라 톱클래스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한 선수로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발표한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 에선 69위에 올랐다. 2회 연속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톱100’에 선정되며 자존심을 세웠다. 스카이스포츠 ‘2017 축구선수 톱 100’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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